산림청헬기, 강원도내 참나무시들음병 항공예찰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조건호)는 강원도내 고산지역에 발생하는 참나무시들음병 고사목과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을 찾아내기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9월3일부터 5일까지 총3일에 걸친 이번 항공예찰은 강원도내 18개 시․군의 산림병해충 업무담당자가 GPS와 도면을 바탕으로 국유림과 사유림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지방산림청이 주관하여 영동지방과 영서지방 2개 권역에 실시되고 주로 참나무시들음병 고사목 예찰이 주목적이지만 영동지방은 소나무재선충 감염의심목도 함께 예찰하기로 하였다.







항공예찰 결과물은 주변지역을 확대하여 지상예찰하고 피해도별, 경급별 본수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도별로 고사목(빨강), 심․중(노랑), 경(파랑)으로 표시하여 가을철 참나무시들음병 방제계획에 자료를 활용한다. 감염목의 방제방법은 매개충의 성충 탈출이전인 9월부터 이듬해 4월말까지 벌채훈증과 소각, 약제주사 등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이번 항공예찰 임무에 참여하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김상수) 신홍철기장은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무찰별적인 개발과 자연재해로 인한 산림훼손 현장을 목격할 때마다 가슴 아팠고, 우리국토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내손으로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산을 찾는 국민들께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