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항본부, 대형헬기(KA-32T)투입 등산로 정비사업 지원
"대형헬기 장수 구시봉 등 21톤 자재운반"
산림청이 등산객들의 안전한 등산을 지원하기 위해 백두대간 등산로 정비를 실시한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광철)에 따르면 "백두대간을 비롯한 주요등산로의 안전시설물이 노후화되거나 일부 등산로는 지면 흙이 유실되는 등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9월8일~9월10일까지 장수군 장계면 구시봉과 무주군 무풍면 육십령에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하여 21톤의 자재를 운반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 헬기지원은 서부산림청의 요청으로 실시되며, 화물운반지역은 장수군 장계면 구시봉과 무주군 무풍면 육십령에 표지서, 목재, 부수자재 등 총 21톤의 자재를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하여 운반한다.
화물공수 안전운항을 총괄하는 문병준 팀장은 "대형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은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고난이도의 임무임을 감안 항공기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하면서 "대형헬기가 여러 번 자재를 운반하다 보면 헬기소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가축들이 놀랄 수 도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붙 임 : 화물공수 사진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