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선혁)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태생의 다문화 이주민 웅웬티지우씨를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산불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 베트남 태생의 웅웬티지우씨의 산불예방 홍보대사 위촉은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40만 가구 시대에 내·외국인과 공감·소통을 강화하고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재난의 위험 요인을 감축하고자 마련하였다.
□ 홍보대사로 위촉된 웅웬티지우씨는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31일까지 9개월간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모국 언어를 통해 산불예방 교육과 불법소각행위 기동단속, 산림 일자리 제공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임선혁 소장은 “2023년 기준 국내 거주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총 250만 명으로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의 차이로 산불의 위험성을 모르는 다문화 이주민에 대한 인식변화와 산불재난 위험 요인을 감축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베트남 태생의 산불예방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다국적 의사소통으로 산불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산림환경보호 의식을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