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안 산불관리센터 운영 종료





산림청 한시 운영기구인 강원동해안 산불관리센터(센터장:김상수)가 2008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끝으로 운영을 마쳤다.







강원동해안 산불관리센터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총50일간의 운영기간을 끝으로 현판을 철거했다.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조건호)의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마련된 산불관리센터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이 효율적인 헬기 운용을 위해 센터장을 겸직하였다.







강원도를 비롯한 지방산림청, 국립공원, 소방 등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포함한 5개 기관에서 근무자를 파견하여 상주근무에 들어갔으며, 경찰, 군부대, 기상청 등은 기관 사정상 비상주 근무를 하였다.







강원동해안 산불관리센터 운영기간중 산불발생 취약지구에 공중감시와 계도비행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을 통하여 조기 산불대응태세를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산불관리센터가 한시적 운영기구여서 유관기관간 업무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내부적인 문제점도 대두되었다. 기타 잘된 점으로는 강원도 소방상황실과의 직통전화 설치로 상황발생시 신속한 연락체계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 할 수 있다.







운영기간동안 강원영동지역의 산불발생 건수는 민통선 산불을 포함한 4건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