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공중진화대의 활약에 주목하세요!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조건호) 공중진화대가 다양한 임무수행으로 각급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산림청과 한국산악회가 인연이 되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강릉명륜고등학교 신입생 산악극기훈련에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김상수)의 공중진화대원들이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산악안전 구조요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1학년 신입생 362명과 지도요원 86명으로 구성되어 50개조로 나뉘어 산행을 하였다. 학생들의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 극기심, 질서의식을 함양시키고 우리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5월 30일(금) 오전 5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한계령으로 출발한 일행은 중청과 대청봉을 거쳐 오색약수로 내려오는 총8km 12시간의 여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북극과 남극점에 도달하고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는 전문산악인 박영석 원정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강릉명륜고등학교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강릉항공관리소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로 비춰지기보다 내실을 견고히 하기위해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노력하자며 국가와 국민의 지킴이를 자처하며 많은 땀방울을 흘렸는데 이제야 조금씩 그 결실을 보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