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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을철 산불 초 비상(속보)
  • 등록일2008-10-20
  • 작성자익산관리소 / 익산관리소
  • 조회780
전북, 가을철 산불 초 비상(속보) 이미지1 전북, 가을철 산불 초 비상(속보) 이미지2


요즘 가을 가뭄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소(소장 최광철)에 따르면 "전국적인 가뭄으로 인해 건조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전북지역에서는 주말에만 4건 발생하여 산림 1.5헥타르가 소실됨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비상출동상태로 전환하였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가을철 가뭄이 심각한 상황으로 산림내 지피물이 건조해지면서 중ㆍ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전라북도의 경우 지난 주말에 장수, 진안, 임실 등지에서 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청 헬기 8대가 출동하여 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는 산불이 발생해도 산불기간에만 모집하여 운영되고 있는 지상전문진화대원들이 모집되어 있지 않아 전문진화인력의 부족 산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10월17일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산불은 뒷불 방지 실패로 2일 동안 산불이 확산되는가 하면, 18일 21시에 발생한 임실군 운암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의 경우에는 전문진화대원들이 모집되어 있지 않아 초동진화에 실패하여 다음날 새벽 6시에 산림청헬기 2대가 출동하여 2시간여 만에 진화완료 했습니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가을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산림 내 지피물의 건조상태가 심각한 상태로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고 말하면서 "가을가뭄으로 저수지 마다 물이 부족하고, 작은 저수지는 물이 없어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담수하기 위해 산불현장에서 먼 곳까지 이동하여 담수를 하면서 산불진화시간이 길어지는 등 산불진화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가을철 산불기간이 아닌데도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도 및 전국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총력 진화하기 위해 평일을 비롯한 주말에도 가용할 진화헬기와 공중진화대원들 전원을 비상근무상태로 전환하였다.


최근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림내에서 취사행위, 논ㆍ밭두렁 소각행위, 산림 내에서 담뱃불 투기행위를 삼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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