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광도면 산불발생으로 5ha태워
- 산불진화헬기 14대 투입하여 진화 -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서 2월 23일 11시 30분경 산불이 발생하여 소나무 및 활잡목 7,500여본과 산림 5ha를 태우고 17시 50분경 진화되었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소속 산불진화헬기 7대(까모프헬기 6대, S-64초대형헬기 1대)와 임차헬기 6대, 소방헬기 1대, 총 14대의 항공기가 투입되어 공중에서 산불확산을 차단하였고, 지상진화인력 820명(공무원 604명, 진화대원 35명, 경찰 17명, 소방대 10명, 군인 24명, 직장민방위대 100명, 기타 30명)과 산불진화차 7대, 소방차 6대가 산불진화에 투입되었다.
이날 산불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 산불담당자가 입산자를 대상으로 조사중에 있으며 산불이 발생한 광도면 황리지역의 산세가 가파르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확산속도가 빨라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다행히 산불진화헬기가 공중에서 산불확산을 차단하여 진화될 수 있었다.